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조사
입력 2023.02.27 (13:48)
수정 2023.02.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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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 조현범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27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조 회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조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몰드(타이어 무늬를 찍어내는 틀)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의 고발 요청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조 회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지인인 박모 씨가 운영하는 현대차 협력회사 ‘리한’에 돌려받을 가능성이 적은데도 100억 원가량을 빌려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지난 8일 한국타이어와 리한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27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조 회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조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몰드(타이어 무늬를 찍어내는 틀)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의 고발 요청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조 회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지인인 박모 씨가 운영하는 현대차 협력회사 ‘리한’에 돌려받을 가능성이 적은데도 100억 원가량을 빌려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지난 8일 한국타이어와 리한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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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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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7 13:49:1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 조현범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27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조 회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조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몰드(타이어 무늬를 찍어내는 틀)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의 고발 요청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조 회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지인인 박모 씨가 운영하는 현대차 협력회사 ‘리한’에 돌려받을 가능성이 적은데도 100억 원가량을 빌려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지난 8일 한국타이어와 리한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27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조 회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조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몰드(타이어 무늬를 찍어내는 틀)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의 고발 요청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조 회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지인인 박모 씨가 운영하는 현대차 협력회사 ‘리한’에 돌려받을 가능성이 적은데도 100억 원가량을 빌려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지난 8일 한국타이어와 리한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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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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