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늘봄학교…3월부터 214개 초교서 시범 운영
입력 2023.02.27 (16:09)
수정 2023.0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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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전국 200여 개 학교에서 아침·저녁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7일) '2023년 늘봄학교 시범 운영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범 시·도교육청으로는 인천과 대전, 경기, 전남, 경북교육청이 선정됐고, 시범 학교는 전국에서 모두 214개 초등학교가 지정됐습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아침·저녁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후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운영 계획을 보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기관이 직접·기획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와 아침 특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퇴직 교원 등으로 실버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아침 돌봄과 저녁 일시 돌봄 등을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소외 계층 돌봄을 위한 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 등을 운영합니다.
또 전남교육청은 돌봄 중심의 도시형 늘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중심의 농어촌형 늘봄학교 등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와 교육청과 지자체의 마을 돌봄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단위 학교의 업무 경감을 줄이기 위해 5개 시범 교육청의 방과 후·늘봄지원센터에 전담 인력으로 시·도교육청 공무원 69명을 배치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행정 인력과 기간제 교원, 자원 봉사자 등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학교에서 방과 후·돌봄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 지역 단위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거점형 돌봄 기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점형 돌봄 기관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까지 모아 돌봄 서비스와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인천과 경기, 전남, 경남, 경북에 각각 1개소, 제주에 2개소 등 전국에 모두 7개소의 거점형 돌봄 기관이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첫발을 내딛는 214개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오늘(27일) '2023년 늘봄학교 시범 운영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범 시·도교육청으로는 인천과 대전, 경기, 전남, 경북교육청이 선정됐고, 시범 학교는 전국에서 모두 214개 초등학교가 지정됐습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아침·저녁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후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운영 계획을 보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기관이 직접·기획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와 아침 특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퇴직 교원 등으로 실버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아침 돌봄과 저녁 일시 돌봄 등을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소외 계층 돌봄을 위한 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 등을 운영합니다.
또 전남교육청은 돌봄 중심의 도시형 늘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중심의 농어촌형 늘봄학교 등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와 교육청과 지자체의 마을 돌봄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단위 학교의 업무 경감을 줄이기 위해 5개 시범 교육청의 방과 후·늘봄지원센터에 전담 인력으로 시·도교육청 공무원 69명을 배치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행정 인력과 기간제 교원, 자원 봉사자 등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학교에서 방과 후·돌봄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 지역 단위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거점형 돌봄 기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점형 돌봄 기관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까지 모아 돌봄 서비스와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인천과 경기, 전남, 경남, 경북에 각각 1개소, 제주에 2개소 등 전국에 모두 7개소의 거점형 돌봄 기관이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첫발을 내딛는 214개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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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늘봄학교…3월부터 214개 초교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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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7 16:09:20
- 수정2023-02-27 16:09:40
다음 달부터 전국 200여 개 학교에서 아침·저녁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7일) '2023년 늘봄학교 시범 운영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범 시·도교육청으로는 인천과 대전, 경기, 전남, 경북교육청이 선정됐고, 시범 학교는 전국에서 모두 214개 초등학교가 지정됐습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아침·저녁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후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운영 계획을 보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기관이 직접·기획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와 아침 특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퇴직 교원 등으로 실버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아침 돌봄과 저녁 일시 돌봄 등을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소외 계층 돌봄을 위한 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 등을 운영합니다.
또 전남교육청은 돌봄 중심의 도시형 늘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중심의 농어촌형 늘봄학교 등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와 교육청과 지자체의 마을 돌봄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단위 학교의 업무 경감을 줄이기 위해 5개 시범 교육청의 방과 후·늘봄지원센터에 전담 인력으로 시·도교육청 공무원 69명을 배치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행정 인력과 기간제 교원, 자원 봉사자 등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학교에서 방과 후·돌봄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 지역 단위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거점형 돌봄 기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점형 돌봄 기관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까지 모아 돌봄 서비스와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인천과 경기, 전남, 경남, 경북에 각각 1개소, 제주에 2개소 등 전국에 모두 7개소의 거점형 돌봄 기관이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첫발을 내딛는 214개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오늘(27일) '2023년 늘봄학교 시범 운영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범 시·도교육청으로는 인천과 대전, 경기, 전남, 경북교육청이 선정됐고, 시범 학교는 전국에서 모두 214개 초등학교가 지정됐습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아침·저녁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후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운영 계획을 보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기관이 직접·기획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와 아침 특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퇴직 교원 등으로 실버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아침 돌봄과 저녁 일시 돌봄 등을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소외 계층 돌봄을 위한 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 등을 운영합니다.
또 전남교육청은 돌봄 중심의 도시형 늘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중심의 농어촌형 늘봄학교 등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와 교육청과 지자체의 마을 돌봄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단위 학교의 업무 경감을 줄이기 위해 5개 시범 교육청의 방과 후·늘봄지원센터에 전담 인력으로 시·도교육청 공무원 69명을 배치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행정 인력과 기간제 교원, 자원 봉사자 등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학교에서 방과 후·돌봄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 지역 단위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거점형 돌봄 기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점형 돌봄 기관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까지 모아 돌봄 서비스와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인천과 경기, 전남, 경남, 경북에 각각 1개소, 제주에 2개소 등 전국에 모두 7개소의 거점형 돌봄 기관이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첫발을 내딛는 214개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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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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