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이재명 체포안 부결…찬성표 더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무기명 표결 결과 가결 정족수에 10표가 모자랐는데, 찬성표는 139표로 반대표보다 1표가 더 많았습니다.

민주당 ‘무더기 이탈 표’…이재명 체제 위기

의석 과반인 민주당은 압도적인 부결을 자신했지만 당 내에서 서른 표 이상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대표는 영장심사는 면하게 됐지만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법무장관·경찰청장 ‘부실 검증’ 책임 회피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낙마를 두고 '부실 검증' 논란이 거세지고 있지만,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모두 책임 회피를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문제가 있으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시정하는 노력을 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단독] ‘성 착취 추심’ 가해자 잡혔다

돈을 제때 못 갚는 채무자들에게 신체 사진 등을 받아 협박한 불법 사채업자 일당이 KBS 보도 이후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일당 가운데 두 명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40년 논란’ 설악 오색케이블카 사실상 ‘허가’

환경 훼손 논란으로 40년간 불허됐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려 사실상 허가했습니다. 강원도는 연내 착공하겠다는 방침인데, 환경단체들은 전문기관 의견을 무시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