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김성태 도피 도운 수행비서 구속기소

입력 2023.02.27 (21:43) 수정 2023.02.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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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수행비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27일) 범인도피 혐의로 수행비서 박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김 전 회장이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도피하던 당시 은신처를 마련하고 국내에서 음식을 받아 제공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10일, 태국에서 김 전 회장이 체포되자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6대를 챙겨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지난 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돼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 중으로, 휴대전화에 김 전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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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7 21:43:17
    • 수정2023-02-27 21:44:14
    사회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수행비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27일) 범인도피 혐의로 수행비서 박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김 전 회장이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도피하던 당시 은신처를 마련하고 국내에서 음식을 받아 제공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10일, 태국에서 김 전 회장이 체포되자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6대를 챙겨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지난 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돼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 중으로, 휴대전화에 김 전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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