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트로피 공개! ‘문어 영표’의 예언은?

입력 2023.02.27 (21:52) 수정 2023.02.27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7월 개막하는 호주 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트로피가 전 세계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은 꼭 트로피를 만져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는데요.

'문어 영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어떤 결과를 예측했을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카운트 다운과 함께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트로피가 공개됐습니다.

눈 앞에서 트로피를 마주하자, 다섯 달도 남지 않은 월드컵이 본격 실감 나기 시작합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 "(트로피를) 이렇게 가깝게 지켜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설렙니다."]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 역시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이 다가왔다는 게 느껴지고요. 보는 것만이 아니라 손으로도 꼭 한 번 만져봤으면 좋겠습니다."]

16강 진출을 놓고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 대표팀.

'문어 영표' 이영표 부회장은 최근 클라크컵에서 유럽팀에 3패를 당한 아픔이 약이 될 거라며 기분 좋은 예언을 했습니다.

[이영표/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콜롬비아는 이길 것 같습니다. 모로코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2승하고 1무 해도 올라가지 않나요? 비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자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확정 지은 후 황희찬이 보여줬던 세리머니를 재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황희찬 선수가 포르투갈전 때 했던 게 이금민 선수가 원조거든요. 여자가 하면 더 멋지지 않을까요?"]

월드컵 트로피를 보여 각오를 다진 콜린 벨 호는 오는 4월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조직력 키우기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권혁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 월드컵 트로피 공개! ‘문어 영표’의 예언은?
    • 입력 2023-02-27 21:52:58
    • 수정2023-02-27 21:59:34
    뉴스 9
[앵커]

7월 개막하는 호주 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트로피가 전 세계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은 꼭 트로피를 만져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는데요.

'문어 영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어떤 결과를 예측했을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카운트 다운과 함께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트로피가 공개됐습니다.

눈 앞에서 트로피를 마주하자, 다섯 달도 남지 않은 월드컵이 본격 실감 나기 시작합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 "(트로피를) 이렇게 가깝게 지켜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설렙니다."]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 역시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이 다가왔다는 게 느껴지고요. 보는 것만이 아니라 손으로도 꼭 한 번 만져봤으면 좋겠습니다."]

16강 진출을 놓고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 대표팀.

'문어 영표' 이영표 부회장은 최근 클라크컵에서 유럽팀에 3패를 당한 아픔이 약이 될 거라며 기분 좋은 예언을 했습니다.

[이영표/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콜롬비아는 이길 것 같습니다. 모로코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2승하고 1무 해도 올라가지 않나요? 비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자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확정 지은 후 황희찬이 보여줬던 세리머니를 재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소연/여자 축구 국가대표 : "황희찬 선수가 포르투갈전 때 했던 게 이금민 선수가 원조거든요. 여자가 하면 더 멋지지 않을까요?"]

월드컵 트로피를 보여 각오를 다진 콜린 벨 호는 오는 4월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조직력 키우기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권혁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