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시험림 침입해 대형 자연석 훔친 일당 검거

국가가 관리하는 한라산 중산간 시험림에 몰래 침입해, 대형 자연석을 훔쳐 팔아넘기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제주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제 사이거나 선후배지간인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굴착기와 화물차 등 중장비 등을 동원해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시험림의 출입통제 구역에서 현무암 자연석을 훔치고, 산림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