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 미얀마 시장서 철수

입력 2023.02.28 (13:18) 수정 2023.02.28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네슬레가 미얀마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에 있는 공장에서의 모든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미얀마 사업을 접는다고 현지시각 27일 밝혔습니다.

네슬레는 미얀마 사업 철수 이유로 '현재 경제 상황'을 들었으며, 구체적인 철수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기업인 네슬레는 네스프레소, 네스퀵, 페리에 등 커피·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을 생산·판매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매출 950억 달러, 약 125조 2천억 원을 올렸습니다. 식품 기업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미얀마에서는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와 매기 국수, 마일로 초콜릿 음료 등을 판매해왔습니다.

네슬레는 미얀마에서 철수하는 대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변국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 미얀마 시장서 철수
    • 입력 2023-02-28 13:18:23
    • 수정2023-02-28 13:18:48
    국제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네슬레가 미얀마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에 있는 공장에서의 모든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미얀마 사업을 접는다고 현지시각 27일 밝혔습니다.

네슬레는 미얀마 사업 철수 이유로 '현재 경제 상황'을 들었으며, 구체적인 철수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기업인 네슬레는 네스프레소, 네스퀵, 페리에 등 커피·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을 생산·판매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매출 950억 달러, 약 125조 2천억 원을 올렸습니다. 식품 기업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미얀마에서는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와 매기 국수, 마일로 초콜릿 음료 등을 판매해왔습니다.

네슬레는 미얀마에서 철수하는 대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변국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