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오른 것보다 물가가 더 올랐다…실질임금 첫 감소
입력 2023.02.28 (19:03)
수정 2023.02.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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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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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8 1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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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지난해 실질임금이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인상분보다 물가 오름폭이 더 큰 탓으로 분석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38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1%였습니다.
명목임금 증가 폭보다 물가상승 폭이 크다보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월 평균 임금총액은 59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금액입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40여만 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중소기업일수록 오름폭이 적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1년 새 2시간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1,890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만여 명 늘어났습니다.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은 디지털금융 확산의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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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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