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후보, ‘TK 집결’…‘웹소설’·‘울산 땅’ 공방
입력 2023.02.28 (19:08)
수정 2023.02.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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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다음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도 선두권 주자를 따라잡기 위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후보에 앞서 연설에 나선 청년최고위원 후보들.
장예찬 후보가 과거 웹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에 이어 이번엔 상대의 정체성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기인/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 '영남 꼴통'. 장예찬 후보가 과거에 했던 말입니다."]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천하람과 이준석 키즈들에게 이 당을,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당 대표 후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구·경북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화살은 수사 의뢰로 '울산 땅 투기 의혹' 정면 돌파를 선택한 김기현 후보에 집중됐습니다.
[황교안/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가 우리 당의 대표가 되는 것은, 그런 순간, 민주당이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95% 할인해서 판매한다고까지 말을 하신 분이 지금 땅값이 얼마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께서 혁신을 얘기하고 개혁을 말하는 거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날리면, 최근에는 울산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땅 의혹까지."]
김 후보는 상대가 민주당의 논리로 네거티브 공세만 펼친다며, 나경원 전 의원과 동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우리 나경원 전 대표님 힘내시라고 박수 한 번 주십시오. 국민의힘을 똘똘 뭉쳐 하나로 만들어서."]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를 마친 후보들은 다음 주, 선거인단 약 40%가 몰린 수도권에서 전당대회 전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형주
국민의힘 다음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도 선두권 주자를 따라잡기 위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후보에 앞서 연설에 나선 청년최고위원 후보들.
장예찬 후보가 과거 웹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에 이어 이번엔 상대의 정체성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기인/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 '영남 꼴통'. 장예찬 후보가 과거에 했던 말입니다."]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천하람과 이준석 키즈들에게 이 당을,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당 대표 후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구·경북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화살은 수사 의뢰로 '울산 땅 투기 의혹' 정면 돌파를 선택한 김기현 후보에 집중됐습니다.
[황교안/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가 우리 당의 대표가 되는 것은, 그런 순간, 민주당이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95% 할인해서 판매한다고까지 말을 하신 분이 지금 땅값이 얼마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께서 혁신을 얘기하고 개혁을 말하는 거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날리면, 최근에는 울산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땅 의혹까지."]
김 후보는 상대가 민주당의 논리로 네거티브 공세만 펼친다며, 나경원 전 의원과 동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우리 나경원 전 대표님 힘내시라고 박수 한 번 주십시오. 국민의힘을 똘똘 뭉쳐 하나로 만들어서."]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를 마친 후보들은 다음 주, 선거인단 약 40%가 몰린 수도권에서 전당대회 전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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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다음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도 선두권 주자를 따라잡기 위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후보에 앞서 연설에 나선 청년최고위원 후보들.
장예찬 후보가 과거 웹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에 이어 이번엔 상대의 정체성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기인/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 '영남 꼴통'. 장예찬 후보가 과거에 했던 말입니다."]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천하람과 이준석 키즈들에게 이 당을,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당 대표 후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구·경북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화살은 수사 의뢰로 '울산 땅 투기 의혹' 정면 돌파를 선택한 김기현 후보에 집중됐습니다.
[황교안/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가 우리 당의 대표가 되는 것은, 그런 순간, 민주당이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95% 할인해서 판매한다고까지 말을 하신 분이 지금 땅값이 얼마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께서 혁신을 얘기하고 개혁을 말하는 거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날리면, 최근에는 울산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땅 의혹까지."]
김 후보는 상대가 민주당의 논리로 네거티브 공세만 펼친다며, 나경원 전 의원과 동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우리 나경원 전 대표님 힘내시라고 박수 한 번 주십시오. 국민의힘을 똘똘 뭉쳐 하나로 만들어서."]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를 마친 후보들은 다음 주, 선거인단 약 40%가 몰린 수도권에서 전당대회 전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형주
국민의힘 다음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들도 선두권 주자를 따라잡기 위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후보에 앞서 연설에 나선 청년최고위원 후보들.
장예찬 후보가 과거 웹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에 이어 이번엔 상대의 정체성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기인/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 '영남 꼴통'. 장예찬 후보가 과거에 했던 말입니다."]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천하람과 이준석 키즈들에게 이 당을,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당 대표 후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구·경북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면서도 서로를 향한 비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화살은 수사 의뢰로 '울산 땅 투기 의혹' 정면 돌파를 선택한 김기현 후보에 집중됐습니다.
[황교안/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가 우리 당의 대표가 되는 것은, 그런 순간, 민주당이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표 후보 : "95% 할인해서 판매한다고까지 말을 하신 분이 지금 땅값이 얼마인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께서 혁신을 얘기하고 개혁을 말하는 거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날리면, 최근에는 울산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땅 의혹까지."]
김 후보는 상대가 민주당의 논리로 네거티브 공세만 펼친다며, 나경원 전 의원과 동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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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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