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타오른 횃불…4년 만에 열린 ‘아우내 봉화제’
입력 2023.02.28 (21:42)
수정 2023.02.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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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19년 봄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우내장터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 병천면에서는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독립 만세"]
백여 개의 횃불과 천여 개의 LED 등이 밤하늘을 훤히 밝혔습니다.
아우내 장터 곳곳으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행렬이 유관순 열사 생가와 아우내 장터 사이를 가득 채웠습니다.
104년 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 열기 그대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양동혁/천안 불무초 5학년 : "일제 강점기 시대 3월 1일날, 유관순 누나와 다른 사람들이 독립운동했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4년 전과 마찬가지로 매봉산 봉화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졌고 유관순 열사도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104년 전 매봉산에서 피어오른 봉화처럼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서…."]
유관순 열사의 뜻을 기리는 독립의 횃불이 4년 만에 다시 타오르면서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많은 선열의 애국혼이 다시금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1919년 봄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우내장터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 병천면에서는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독립 만세"]
백여 개의 횃불과 천여 개의 LED 등이 밤하늘을 훤히 밝혔습니다.
아우내 장터 곳곳으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행렬이 유관순 열사 생가와 아우내 장터 사이를 가득 채웠습니다.
104년 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 열기 그대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양동혁/천안 불무초 5학년 : "일제 강점기 시대 3월 1일날, 유관순 누나와 다른 사람들이 독립운동했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4년 전과 마찬가지로 매봉산 봉화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졌고 유관순 열사도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104년 전 매봉산에서 피어오른 봉화처럼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서…."]
유관순 열사의 뜻을 기리는 독립의 횃불이 4년 만에 다시 타오르면서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많은 선열의 애국혼이 다시금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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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타오른 횃불…4년 만에 열린 ‘아우내 봉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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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28 22:18:04
[앵커]
1919년 봄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우내장터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 병천면에서는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독립 만세"]
백여 개의 횃불과 천여 개의 LED 등이 밤하늘을 훤히 밝혔습니다.
아우내 장터 곳곳으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행렬이 유관순 열사 생가와 아우내 장터 사이를 가득 채웠습니다.
104년 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 열기 그대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양동혁/천안 불무초 5학년 : "일제 강점기 시대 3월 1일날, 유관순 누나와 다른 사람들이 독립운동했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4년 전과 마찬가지로 매봉산 봉화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졌고 유관순 열사도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104년 전 매봉산에서 피어오른 봉화처럼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서…."]
유관순 열사의 뜻을 기리는 독립의 횃불이 4년 만에 다시 타오르면서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많은 선열의 애국혼이 다시금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1919년 봄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우내장터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 병천면에서는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독립 만세"]
백여 개의 횃불과 천여 개의 LED 등이 밤하늘을 훤히 밝혔습니다.
아우내 장터 곳곳으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행렬이 유관순 열사 생가와 아우내 장터 사이를 가득 채웠습니다.
104년 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 열기 그대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 봉화제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양동혁/천안 불무초 5학년 : "일제 강점기 시대 3월 1일날, 유관순 누나와 다른 사람들이 독립운동했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4년 전과 마찬가지로 매봉산 봉화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졌고 유관순 열사도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104년 전 매봉산에서 피어오른 봉화처럼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서…."]
유관순 열사의 뜻을 기리는 독립의 횃불이 4년 만에 다시 타오르면서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많은 선열의 애국혼이 다시금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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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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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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