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값도 싸요”…지역 경제 살리는 ‘로컬푸드 직매장’
입력 2023.03.01 (08:47)
수정 2023.03.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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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통마진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인근 세종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의 매장, 이곳에서 연간 5천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시금치는 1,800원 상추는 1,500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일반 소매점보다 10%~50% 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여기에 품질도 신선합니다.
지역 농민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가져와 판매하는데 진열 기간은 3일을 넘지 않습니다.
[김인경/소비자 : "대형 마트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싸고 품질도 좋고 믿을 수 있어서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오게 돼요."]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설립 자본금 10억 원 중 세종시가 48%, 지역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이 52% 출자해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8년 사이 매장이 3곳으로 늘 정도로 호황입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53억 원, 매월 10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입니다.
소비자는 유통을 줄인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됩니다.
[박정규/딸기 생산 농민 : "(여기가) 생기고 나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79 농가로 알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죠."]
또 생산 소득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혜영/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장 : "여기서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되다 보니까 젊으신 분들이 농사에 도전해서 청년 농부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최윤우
유통마진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인근 세종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의 매장, 이곳에서 연간 5천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시금치는 1,800원 상추는 1,500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일반 소매점보다 10%~50% 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여기에 품질도 신선합니다.
지역 농민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가져와 판매하는데 진열 기간은 3일을 넘지 않습니다.
[김인경/소비자 : "대형 마트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싸고 품질도 좋고 믿을 수 있어서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오게 돼요."]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설립 자본금 10억 원 중 세종시가 48%, 지역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이 52% 출자해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8년 사이 매장이 3곳으로 늘 정도로 호황입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53억 원, 매월 10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입니다.
소비자는 유통을 줄인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됩니다.
[박정규/딸기 생산 농민 : "(여기가) 생기고 나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79 농가로 알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죠."]
또 생산 소득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혜영/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장 : "여기서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되다 보니까 젊으신 분들이 농사에 도전해서 청년 농부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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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1 09:04:46
[앵커]
유통마진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인근 세종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의 매장, 이곳에서 연간 5천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시금치는 1,800원 상추는 1,500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일반 소매점보다 10%~50% 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여기에 품질도 신선합니다.
지역 농민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가져와 판매하는데 진열 기간은 3일을 넘지 않습니다.
[김인경/소비자 : "대형 마트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싸고 품질도 좋고 믿을 수 있어서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오게 돼요."]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설립 자본금 10억 원 중 세종시가 48%, 지역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이 52% 출자해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8년 사이 매장이 3곳으로 늘 정도로 호황입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53억 원, 매월 10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입니다.
소비자는 유통을 줄인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됩니다.
[박정규/딸기 생산 농민 : "(여기가) 생기고 나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79 농가로 알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죠."]
또 생산 소득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혜영/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장 : "여기서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되다 보니까 젊으신 분들이 농사에 도전해서 청년 농부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최윤우
유통마진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인근 세종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의 매장, 이곳에서 연간 5천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시금치는 1,800원 상추는 1,500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일반 소매점보다 10%~50% 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여기에 품질도 신선합니다.
지역 농민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가져와 판매하는데 진열 기간은 3일을 넘지 않습니다.
[김인경/소비자 : "대형 마트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싸고 품질도 좋고 믿을 수 있어서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오게 돼요."]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설립 자본금 10억 원 중 세종시가 48%, 지역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이 52% 출자해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8년 사이 매장이 3곳으로 늘 정도로 호황입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53억 원, 매월 10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입니다.
소비자는 유통을 줄인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됩니다.
[박정규/딸기 생산 농민 : "(여기가) 생기고 나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79 농가로 알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죠."]
또 생산 소득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혜영/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장 : "여기서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되다 보니까 젊으신 분들이 농사에 도전해서 청년 농부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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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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