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내렸지만 월세 부담은 커져

입력 2023.03.01 (19:10) 수정 2023.03.01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평균 전세와 월세 보증금은 2년 전보다 하락했지만, 월세 부담은 25%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간 국토교통부의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국 아파트 월세 계약 7만여 건의 평균 월세액은 65만 원으로, 2년 전 같은 기간 평균 52만 원보다 24.9%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 보증금은 1억 2천224만 원으로, 2년 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보증금은 줄었는데 월세액이 커진 것은 일단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임차인들이 월세 보증금을 줄이고 일부를 월세로 돌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셋값 내렸지만 월세 부담은 커져
    • 입력 2023-03-01 19:10:58
    • 수정2023-03-01 19:13:54
    뉴스 7
지난 두 달 동안 평균 전세와 월세 보증금은 2년 전보다 하락했지만, 월세 부담은 25%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간 국토교통부의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국 아파트 월세 계약 7만여 건의 평균 월세액은 65만 원으로, 2년 전 같은 기간 평균 52만 원보다 24.9%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 보증금은 1억 2천224만 원으로, 2년 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보증금은 줄었는데 월세액이 커진 것은 일단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임차인들이 월세 보증금을 줄이고 일부를 월세로 돌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