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녀 학교폭력’ 논란 정순신·윤희근 수사 착수
입력 2023.03.02 (17:03)
수정 2023.03.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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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인사검증 과정에서 ‘자녀 학교폭력’ 소송 이력을 숨긴 혐의로 고발된 정순신 변호사와 추천권자로서 함께 고발된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허위공문서 작성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정 변호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발된 윤희근 청장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사 참사로 사회적 혼란을 만들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과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 측은 “정 변호사가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 중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냐’는 질문에 허위로 답했다”며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청장은 추천권자로서 논란이 있는 후보자를 단수 추천해 결과적으로 경찰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뒤,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된 KBS 보도가 나오자 낙마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허위공문서 작성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정 변호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발된 윤희근 청장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사 참사로 사회적 혼란을 만들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과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 측은 “정 변호사가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 중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냐’는 질문에 허위로 답했다”며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청장은 추천권자로서 논란이 있는 후보자를 단수 추천해 결과적으로 경찰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뒤,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된 KBS 보도가 나오자 낙마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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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자녀 학교폭력’ 논란 정순신·윤희근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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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2 17:03:54
- 수정2023-03-02 17:13:03
경찰이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인사검증 과정에서 ‘자녀 학교폭력’ 소송 이력을 숨긴 혐의로 고발된 정순신 변호사와 추천권자로서 함께 고발된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허위공문서 작성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정 변호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발된 윤희근 청장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사 참사로 사회적 혼란을 만들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과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 측은 “정 변호사가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 중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냐’는 질문에 허위로 답했다”며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청장은 추천권자로서 논란이 있는 후보자를 단수 추천해 결과적으로 경찰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뒤,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된 KBS 보도가 나오자 낙마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허위공문서 작성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정 변호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발된 윤희근 청장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사 참사로 사회적 혼란을 만들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과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 측은 “정 변호사가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 중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냐’는 질문에 허위로 답했다”며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청장은 추천권자로서 논란이 있는 후보자를 단수 추천해 결과적으로 경찰 조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뒤,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된 KBS 보도가 나오자 낙마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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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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