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넉 달 만에 증가…소비는 석 달째 감소
입력 2023.03.02 (19:18)
수정 2023.03.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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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휴대전화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올 1월 산업생산이 0.5% 증가하며, 넉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2% 넘게 줄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에 증가입니다.
산업생산이 반등한건, 2월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의 영향이 우선 커보입니다.
전화기기와 카메라 모듈 같은 부품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 방송장비 생산은 전달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9% 넘게 상승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 심의관 : "광공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 증가하였고, 서비스업 생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 산업 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의복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가 5% 줄었고, 면세 화장품 판매 감소 등으로 비내구재의 판매도 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넉 달째 하락세를,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변동치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국내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경기 보완을 위해 모두 383조 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형주
새 휴대전화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올 1월 산업생산이 0.5% 증가하며, 넉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2% 넘게 줄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에 증가입니다.
산업생산이 반등한건, 2월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의 영향이 우선 커보입니다.
전화기기와 카메라 모듈 같은 부품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 방송장비 생산은 전달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9% 넘게 상승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 심의관 : "광공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 증가하였고, 서비스업 생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 산업 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의복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가 5% 줄었고, 면세 화장품 판매 감소 등으로 비내구재의 판매도 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넉 달째 하락세를,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변동치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국내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경기 보완을 위해 모두 383조 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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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넉 달 만에 증가…소비는 석 달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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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2 19:18:15
- 수정2023-03-02 19:58:37
[앵커]
새 휴대전화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올 1월 산업생산이 0.5% 증가하며, 넉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2% 넘게 줄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에 증가입니다.
산업생산이 반등한건, 2월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의 영향이 우선 커보입니다.
전화기기와 카메라 모듈 같은 부품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 방송장비 생산은 전달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9% 넘게 상승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 심의관 : "광공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 증가하였고, 서비스업 생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 산업 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의복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가 5% 줄었고, 면세 화장품 판매 감소 등으로 비내구재의 판매도 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넉 달째 하락세를,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변동치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국내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경기 보완을 위해 모두 383조 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형주
새 휴대전화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올 1월 산업생산이 0.5% 증가하며, 넉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2% 넘게 줄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에 증가입니다.
산업생산이 반등한건, 2월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의 영향이 우선 커보입니다.
전화기기와 카메라 모듈 같은 부품의 생산이 크게 늘면서, 통신 방송장비 생산은 전달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9% 넘게 상승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 심의관 : "광공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 증가하였고, 서비스업 생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 산업 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이번에 2.1% 내려가며,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의복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가 5% 줄었고, 면세 화장품 판매 감소 등으로 비내구재의 판매도 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넉 달째 하락세를,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변동치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국내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경기 보완을 위해 모두 383조 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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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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