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고교서 여학생 19명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입력 2023.03.02 (19:34)
수정 2023.03.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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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학 첫날인 오늘, 대전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밀폐된 교실에서 석유 난로를 사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사고는 오후 3시 20분쯤 대전시 대흥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 개학해 수업을 받던 2학년 한 교실에서 여고생 19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보였는데요.
사고가 난 교실은 중앙 난방이 고장 나 학교 측이 임시로 준비한 석유 난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문이 닫힌 밀폐된 교실 안에 석유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실에 있던 여학생 19명 모두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 2명은 한때 호흡곤란을 일으켜 중상자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재연과 정밀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 측을 상대로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개학 첫날인 오늘, 대전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밀폐된 교실에서 석유 난로를 사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사고는 오후 3시 20분쯤 대전시 대흥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 개학해 수업을 받던 2학년 한 교실에서 여고생 19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보였는데요.
사고가 난 교실은 중앙 난방이 고장 나 학교 측이 임시로 준비한 석유 난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문이 닫힌 밀폐된 교실 안에 석유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실에 있던 여학생 19명 모두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 2명은 한때 호흡곤란을 일으켜 중상자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재연과 정밀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 측을 상대로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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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 고교서 여학생 19명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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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2 20:15:24
[앵커]
개학 첫날인 오늘, 대전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밀폐된 교실에서 석유 난로를 사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사고는 오후 3시 20분쯤 대전시 대흥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 개학해 수업을 받던 2학년 한 교실에서 여고생 19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보였는데요.
사고가 난 교실은 중앙 난방이 고장 나 학교 측이 임시로 준비한 석유 난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문이 닫힌 밀폐된 교실 안에 석유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실에 있던 여학생 19명 모두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 2명은 한때 호흡곤란을 일으켜 중상자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재연과 정밀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 측을 상대로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개학 첫날인 오늘, 대전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밀폐된 교실에서 석유 난로를 사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사고는 오후 3시 20분쯤 대전시 대흥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 개학해 수업을 받던 2학년 한 교실에서 여고생 19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보였는데요.
사고가 난 교실은 중앙 난방이 고장 나 학교 측이 임시로 준비한 석유 난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문이 닫힌 밀폐된 교실 안에 석유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실에 있던 여학생 19명 모두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 2명은 한때 호흡곤란을 일으켜 중상자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재연과 정밀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 측을 상대로 학생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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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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