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아침까지 추위…한낮 최고기온 16도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가웠죠.

3월과 함께 반짝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초봄의 포근함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남아있겠는데요,

내일 대구는 영하 2도로 시작하겠고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을 빠르게 끌어 올리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6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6, 7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내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당분간 뚜렷한 눈, 비 소식 없이 대기가 점차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또한,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불씨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1도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내일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는데요,

대구가 영하 2도, 안동이 영하 4도, 청송은 영하 7도로 오늘처럼 다소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대구가 16도, 안동이 13도, 포항과 영덕은 1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해 갈수록 온화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