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허수봉, 주말 ‘1위 결정전’ 기대하세요!

입력 2023.03.03 (21:56) 수정 2023.03.03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막바지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흥미를 더합니다.

최고 세터 한선수가 이끄는 대한항공과 허수봉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모레(5일) 맞대결이 사실상의 1위 결정전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시원한 후위 공격에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2위 현대캐피탈은 6연승을 달리며 3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주춤했던 선두 대한항공은 코로나 확진 여파로 흔들렸던 세터 한선수가 살아나면서 3연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두 팀은 지난주 무려 네 차례나 자리를 맞바꾼 끝에 승점 2점 차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사실상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현대캐피탈전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배구, 빠르고 정확한 배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허수봉/현대캐피탈 : "대한항공이 워낙 잘하는 팀이라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번 이겨보겠습니다."]

공격종합 1위 김연경의 변함없는 활약과 아본단자 감독 선임으로 안정을 되찾은 선두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며 우승 꿈을 부풀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공교롭게도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그 전에 (1위를) 확정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때 개막 15연승 독주를 달렸던 현대건설도 연승 행진을 재개하며 극적인 뒤집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채승우 김지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선수-허수봉, 주말 ‘1위 결정전’ 기대하세요!
    • 입력 2023-03-03 21:56:40
    • 수정2023-03-03 22:04:34
    뉴스 9
[앵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막바지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흥미를 더합니다.

최고 세터 한선수가 이끄는 대한항공과 허수봉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모레(5일) 맞대결이 사실상의 1위 결정전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시원한 후위 공격에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2위 현대캐피탈은 6연승을 달리며 3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주춤했던 선두 대한항공은 코로나 확진 여파로 흔들렸던 세터 한선수가 살아나면서 3연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두 팀은 지난주 무려 네 차례나 자리를 맞바꾼 끝에 승점 2점 차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사실상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현대캐피탈전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배구, 빠르고 정확한 배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허수봉/현대캐피탈 : "대한항공이 워낙 잘하는 팀이라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번 이겨보겠습니다."]

공격종합 1위 김연경의 변함없는 활약과 아본단자 감독 선임으로 안정을 되찾은 선두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며 우승 꿈을 부풀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공교롭게도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그 전에 (1위를) 확정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때 개막 15연승 독주를 달렸던 현대건설도 연승 행진을 재개하며 극적인 뒤집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채승우 김지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