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인 입국자 ‘코로나 검사’ 폐지
입력 2023.03.04 (06:39)
수정 2023.03.04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실시하던 도착 후 PCR 검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를 중단한 지 이틀 만인데요.
한·중 비자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발 입국자들이 중국에 도착한 뒤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코로나 19 PCR 검사.
중국 정부가 제도 시행 한 달여 만에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최근 한·중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들에 PCR 검사 폐지 방침을 통보했는데 어제(3일)부터 적용된 겁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출발하기 48시간 전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던 것은 유지됐습니다.
[베이징 서우두공항 관계자 : "(한국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뒤, 정상적으로 세관 검역을 통과하면 됩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도착 후 PCR 검사를 폐지한 데 따른 상응 조치로 풀이됩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2월 22일 : "(한국발) 관련 보도를 인지했으며, 관련된 쪽에서는 응당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취소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 1월 중국발 여행자들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이어 입국 전 음성 결과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도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지난달부터는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이처럼 한·중 양국 간 비자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앞으로 항공편 증편 등이 이뤄지면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이웅
중국이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실시하던 도착 후 PCR 검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를 중단한 지 이틀 만인데요.
한·중 비자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발 입국자들이 중국에 도착한 뒤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코로나 19 PCR 검사.
중국 정부가 제도 시행 한 달여 만에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최근 한·중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들에 PCR 검사 폐지 방침을 통보했는데 어제(3일)부터 적용된 겁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출발하기 48시간 전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던 것은 유지됐습니다.
[베이징 서우두공항 관계자 : "(한국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뒤, 정상적으로 세관 검역을 통과하면 됩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도착 후 PCR 검사를 폐지한 데 따른 상응 조치로 풀이됩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2월 22일 : "(한국발) 관련 보도를 인지했으며, 관련된 쪽에서는 응당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취소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 1월 중국발 여행자들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이어 입국 전 음성 결과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도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지난달부터는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이처럼 한·중 양국 간 비자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앞으로 항공편 증편 등이 이뤄지면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이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한국인 입국자 ‘코로나 검사’ 폐지
-
- 입력 2023-03-04 06:39:52
- 수정2023-03-04 08:55:15
[앵커]
중국이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실시하던 도착 후 PCR 검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를 중단한 지 이틀 만인데요.
한·중 비자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발 입국자들이 중국에 도착한 뒤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코로나 19 PCR 검사.
중국 정부가 제도 시행 한 달여 만에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최근 한·중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들에 PCR 검사 폐지 방침을 통보했는데 어제(3일)부터 적용된 겁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출발하기 48시간 전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던 것은 유지됐습니다.
[베이징 서우두공항 관계자 : "(한국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뒤, 정상적으로 세관 검역을 통과하면 됩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도착 후 PCR 검사를 폐지한 데 따른 상응 조치로 풀이됩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2월 22일 : "(한국발) 관련 보도를 인지했으며, 관련된 쪽에서는 응당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취소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 1월 중국발 여행자들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이어 입국 전 음성 결과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도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지난달부터는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이처럼 한·중 양국 간 비자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앞으로 항공편 증편 등이 이뤄지면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이웅
중국이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실시하던 도착 후 PCR 검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를 중단한 지 이틀 만인데요.
한·중 비자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발 입국자들이 중국에 도착한 뒤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코로나 19 PCR 검사.
중국 정부가 제도 시행 한 달여 만에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최근 한·중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들에 PCR 검사 폐지 방침을 통보했는데 어제(3일)부터 적용된 겁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출발하기 48시간 전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던 것은 유지됐습니다.
[베이징 서우두공항 관계자 : "(한국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뒤, 정상적으로 세관 검역을 통과하면 됩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도착 후 PCR 검사를 폐지한 데 따른 상응 조치로 풀이됩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2월 22일 : "(한국발) 관련 보도를 인지했으며, 관련된 쪽에서는 응당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취소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 1월 중국발 여행자들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이어 입국 전 음성 결과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도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지난달부터는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이처럼 한·중 양국 간 비자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깁니다.
앞으로 항공편 증편 등이 이뤄지면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이웅
-
-
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김효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