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경북도·포스코, 태풍 피해 조기 복구 협력 외

입력 2023.03.06 (19:52) 수정 2023.03.06 (2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스코가 포항과 경주 일원 힌남노 태풍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포스코가 수해와 방재에 사용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급하면 경상북도는 설계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재해 예방을 위한 교량과 강건재 제품 기술 협력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집중호우 등 대비 빗물 펌프장 시설 확충

포항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신설·정비에 나섭니다.

우선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형산 빗물펌프장 등 30여 빗물펌프장과 간이펌프를 점검합니다.

또 대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구룡포읍 일원에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고, 펌프장 배수 능력을 50년 빈도로 상향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 880억 원을 확보했으며, 2천28년까지 모두 천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됩니다.

울진 죽변 해양암반수 인도네시아로 수출

경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주식회사 아리바이오가 함께 개발한 해양암반수가 인도네시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 해양암반수는 2013년부터 울진 죽변 바닷가 땅 속 천 미터 깊이에서 취수한 음용수로 그동안 국내에서만 유통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500㎖ 4만 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 가격은 1병당 5천 원 내외입니다.

해양암반수는 칼슘과 마크네슘 등 미네랄의 함량이 풍부한 암반대수층 지하수입니다.

포항, 생활폐기물 불법투기행위 특별 단속

포항시가 봄철을 맞아 각종 생활폐기물 불법투기행위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배달 음식이 늘어나고 음식물 혼합 배출도 증가한 만큼 원룸과 주택밀집지역, 공한지와 임야 등에 특별 단속반을 투입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자원 재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포항 전역에 설치된 2백여 감시 카메라도 적극 활용하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엄격히 단속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포항] 경북도·포스코, 태풍 피해 조기 복구 협력 외
    • 입력 2023-03-06 19:52:46
    • 수정2023-03-06 20:10:03
    뉴스7(대구)
경상북도와 포스코가 포항과 경주 일원 힌남노 태풍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포스코가 수해와 방재에 사용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급하면 경상북도는 설계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재해 예방을 위한 교량과 강건재 제품 기술 협력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집중호우 등 대비 빗물 펌프장 시설 확충

포항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신설·정비에 나섭니다.

우선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형산 빗물펌프장 등 30여 빗물펌프장과 간이펌프를 점검합니다.

또 대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구룡포읍 일원에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고, 펌프장 배수 능력을 50년 빈도로 상향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 880억 원을 확보했으며, 2천28년까지 모두 천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됩니다.

울진 죽변 해양암반수 인도네시아로 수출

경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주식회사 아리바이오가 함께 개발한 해양암반수가 인도네시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 해양암반수는 2013년부터 울진 죽변 바닷가 땅 속 천 미터 깊이에서 취수한 음용수로 그동안 국내에서만 유통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500㎖ 4만 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 가격은 1병당 5천 원 내외입니다.

해양암반수는 칼슘과 마크네슘 등 미네랄의 함량이 풍부한 암반대수층 지하수입니다.

포항, 생활폐기물 불법투기행위 특별 단속

포항시가 봄철을 맞아 각종 생활폐기물 불법투기행위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배달 음식이 늘어나고 음식물 혼합 배출도 증가한 만큼 원룸과 주택밀집지역, 공한지와 임야 등에 특별 단속반을 투입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자원 재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포항 전역에 설치된 2백여 감시 카메라도 적극 활용하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엄격히 단속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