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포근한 봄 날씨…미세먼지·화재 유의

오늘은 절기 경칩입니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답게 낮에는 봄 기운이 완연했는데요.

특히 청주 오창은 20도를 넘어서며 4월 중순만큼 포근했고요.

괴산 청천도 -7.4도로 추웠던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20도 넘게 크게 벌어졌습니다.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듯 일교차가 무척 큰 요즘인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더 포근합니다.

청주 아침 기온 5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당분간 낮 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며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은 계속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청주와 영동에는 열흘 넘게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요.

화재 위험이 큰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내일도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종일 나쁨 수준의 대기질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건조함을 달래주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영상권을 보이며 오늘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청주 5도, 충주 1도 제천은 0도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20도 가까이 오르겠는데요.

청주와 영동 20도 충주 19도, 제천 18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20도 안팎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고요.

목요일에 또 한차례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