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산불 위험 최고조 국가위기경보단계 ‘경계’…24시간 비상근무

입력 2023.03.06 (20:18) 수정 2023.03.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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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고, 산림청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집중취재,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산불이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산림 4ha를 태운 뒤 4시간 반 만에야 잡혔습니다.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옮겨붙은 산불은 임야 0.9ha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최근 10년 동안 연초부터 발생한 산불은 평균 126건인데 비해 지난해에는 262건, 올해는 194건이 발생했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올해도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이 확인된 것만 55건으로 28.4%를 차지해 비율이 높습니다.

산림청은 다음 달 말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만주/산림청 산불방지과장 : "정말 불씨 취급에 소홀히 하면 안 되고요.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는 절대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또 산불위험 발생 대국민 재난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국립공원 입산통제도 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전과 세종에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도 큰비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공상민/대전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소식이 있으나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 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기가 더욱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산림청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하다 적발되거나 산불을 냈을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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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산불 위험 최고조 국가위기경보단계 ‘경계’…24시간 비상근무
    • 입력 2023-03-06 20:18:28
    • 수정2023-03-06 21:03:01
    뉴스7(대전)
[앵커]

연일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고, 산림청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집중취재,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산불이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산림 4ha를 태운 뒤 4시간 반 만에야 잡혔습니다.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옮겨붙은 산불은 임야 0.9ha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최근 10년 동안 연초부터 발생한 산불은 평균 126건인데 비해 지난해에는 262건, 올해는 194건이 발생했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올해도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이 확인된 것만 55건으로 28.4%를 차지해 비율이 높습니다.

산림청은 다음 달 말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만주/산림청 산불방지과장 : "정말 불씨 취급에 소홀히 하면 안 되고요.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는 절대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또 산불위험 발생 대국민 재난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국립공원 입산통제도 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전과 세종에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도 큰비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공상민/대전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소식이 있으나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 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기가 더욱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산림청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하다 적발되거나 산불을 냈을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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