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고온현상 계속

산불 발생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고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인데요, 현재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도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계속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예년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도는 고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6.8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높고요,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서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곳곳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충청과 전북은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하늘은 맑아지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강릉 14.5도, 부산 9.4도로 어제보다 2~5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20도, 강릉과 광주, 대구와 포항 22도로 4월 중하순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