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신평 차량기지 이전 용역 착수

입력 2023.03.07 (07:44) 수정 2023.03.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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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두 곳을 옮겨야 할지, 부산시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주변 개발 요구도 높다는 이유에선데요,

용역을 위한 입찰이 시작됐고,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차량기지가 들어선 금정구 노포동과 사하구 신평동.

전체 땅만 43만㎡로, 도시철도가 들어선 80년대부터 전동차 보수와 유지 관리 등에 활용됐습니다.

하지만 신평 차량기지의 경우 2017년 신평~다대포해수욕장 구간이 들어서 종점과의 거리가 벌어지는 등 관리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차량기지 주변 생활권과 교통망이 확대돼 개발 요구도 높아졌습니다.

이곳 노포 차량기지를 비롯해 북부산 일대는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 논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기존 노포와 신평 차량기지의 이전을 놓고 사전타당성 용역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노포 차량기지 일대는 건설 예정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노포~정관선 등 추가 노선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

신평 차량기지도 하단~녹산선 등 도시철도 연장구간을 생각해 기지 터 이전을 논의해야 합니다.

부산시는 "도심 균형개발을 위한 장기 사업으로 차량기지 이전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단계"라며 "이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이 확정되더라도 기존 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민들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도한영/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 "부산의 주요한 하나의 지역이다라고 본다라면은, 정말 부산의 어떤 미래와 어떤 경제적 이익을 충분히 고려한 그런 개발들이 좀 돼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보여집니다."]

부산시는 열 달 동안 용역을 거친 뒤 차량기지 이전 필요성을 검토해 기지 보수나 이전 등 사업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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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포·신평 차량기지 이전 용역 착수
    • 입력 2023-03-07 07:44:18
    • 수정2023-03-07 09:08:16
    뉴스광장(부산)
[앵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두 곳을 옮겨야 할지, 부산시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주변 개발 요구도 높다는 이유에선데요,

용역을 위한 입찰이 시작됐고,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차량기지가 들어선 금정구 노포동과 사하구 신평동.

전체 땅만 43만㎡로, 도시철도가 들어선 80년대부터 전동차 보수와 유지 관리 등에 활용됐습니다.

하지만 신평 차량기지의 경우 2017년 신평~다대포해수욕장 구간이 들어서 종점과의 거리가 벌어지는 등 관리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차량기지 주변 생활권과 교통망이 확대돼 개발 요구도 높아졌습니다.

이곳 노포 차량기지를 비롯해 북부산 일대는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 논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기존 노포와 신평 차량기지의 이전을 놓고 사전타당성 용역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노포 차량기지 일대는 건설 예정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노포~정관선 등 추가 노선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

신평 차량기지도 하단~녹산선 등 도시철도 연장구간을 생각해 기지 터 이전을 논의해야 합니다.

부산시는 "도심 균형개발을 위한 장기 사업으로 차량기지 이전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단계"라며 "이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이 확정되더라도 기존 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민들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도한영/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 "부산의 주요한 하나의 지역이다라고 본다라면은, 정말 부산의 어떤 미래와 어떤 경제적 이익을 충분히 고려한 그런 개발들이 좀 돼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보여집니다."]

부산시는 열 달 동안 용역을 거친 뒤 차량기지 이전 필요성을 검토해 기지 보수나 이전 등 사업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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