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본토 무인감시탑 공격…본토 직접 공격 의지”

입력 2023.03.07 (09:50) 수정 2023.03.07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남부 국경지대 브랸스크에 있는 무인감시탑을 드론으로 공격해 파괴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 크라켄 특수부대는 현지 시각 6일 텔레그램 채널에 공격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드문 일로 이는 러시아 본토를 직접 공격하고자 하는 우크라이나의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대를 표방하는 ‘러시아 의용군’이라는 조직이 브랸스크의 한 마을을 공격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의용군은 지난 2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근처 류비차네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엇갈린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러시아 당국은 이를 ‘테러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우크라이나로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돈바스 지역 수백㎞를 포함해 총 2천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러시아는 브랸스크 등 국경 인근 지역을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이에 맞서 지난해 12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엥겔스 공군기지 두 차례 공격 등 여러 차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크라, 러 본토 무인감시탑 공격…본토 직접 공격 의지”
    • 입력 2023-03-07 09:50:23
    • 수정2023-03-07 10:08:21
    국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남부 국경지대 브랸스크에 있는 무인감시탑을 드론으로 공격해 파괴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 크라켄 특수부대는 현지 시각 6일 텔레그램 채널에 공격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드문 일로 이는 러시아 본토를 직접 공격하고자 하는 우크라이나의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대를 표방하는 ‘러시아 의용군’이라는 조직이 브랸스크의 한 마을을 공격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의용군은 지난 2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근처 류비차네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엇갈린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러시아 당국은 이를 ‘테러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우크라이나로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돈바스 지역 수백㎞를 포함해 총 2천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러시아는 브랸스크 등 국경 인근 지역을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이에 맞서 지난해 12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엥겔스 공군기지 두 차례 공격 등 여러 차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