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

입력 2023.03.07 (13:40) 수정 2023.03.07 (1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공군이 오늘(7일) 경남 창녕군의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한미연합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C-130·CN-235 수송기, HH-47 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 C-130J 수송기, MC-130J 특수전수송기 등 모두 10여 대의 항공전력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공군의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최춘송 사령관과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 마이클 마틴 사령관이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지휘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정통제사들이 비상활주로의 지상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항공 전력들의 비상활주로 접근, 이착륙 훈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항공기들은 완전히 착륙하지 않고 상공 약 30m 높이에서 비상활주로를 따라 지나가는 '로우 어프로치(Low Approach)' 방식과 활주로에 완전히 착륙한 뒤 다시 이륙하는 방식으로 번갈아 훈련했습니다.

또, 미 공군의 MC-130J는 비상활주로에 착륙한 뒤 보급물자 등 화물을 신속히 내리고 재이륙하는 훈련도 시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이덕희 작전훈련처장은 "공군기지가 아닌 곳에서도 항공작전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공군,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
    • 입력 2023-03-07 13:40:32
    • 수정2023-03-07 17:15:29
    정치
한미 공군이 오늘(7일) 경남 창녕군의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한미연합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C-130·CN-235 수송기, HH-47 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 C-130J 수송기, MC-130J 특수전수송기 등 모두 10여 대의 항공전력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공군의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최춘송 사령관과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 마이클 마틴 사령관이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지휘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정통제사들이 비상활주로의 지상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항공 전력들의 비상활주로 접근, 이착륙 훈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항공기들은 완전히 착륙하지 않고 상공 약 30m 높이에서 비상활주로를 따라 지나가는 '로우 어프로치(Low Approach)' 방식과 활주로에 완전히 착륙한 뒤 다시 이륙하는 방식으로 번갈아 훈련했습니다.

또, 미 공군의 MC-130J는 비상활주로에 착륙한 뒤 보급물자 등 화물을 신속히 내리고 재이륙하는 훈련도 시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이덕희 작전훈련처장은 "공군기지가 아닌 곳에서도 항공작전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