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15분 만에 “기체 파괴”…일본 차세대 로켓 H3 실패

입력 2023.03.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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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세대 로켓 H3가 오늘(7일) 첫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오늘 오전 10시 37분쯤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1호기를 발사했습니다.

H3는 2단 로켓 분리까지 순항했지만,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계획한 고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JAXA는 H3가 임무를 완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발사 15분 후인 10시 52분쯤 "기체 파괴" 명령을 전송했습니다.

H3는 발사 시점에서 5분 15초가 지나면 2단 엔진이 연소를 시작하고, 16분 42초 후에는 고도 675㎞에서 기체에 탑재된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3호'를 궤도에 올려놓을 예정이었습니다.

'다이치 3호'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수 있는 시험 관측 장비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3는 일본의 기존 주력 대형 로켓인 H2A를 대체할 기종으로,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약 2,060억 엔(약 2조 원)을 투자해 개발했습니다.

H3는 기존 로켓보다 발사 비용이 저렴해, 스페이스X의 팰컨9과 경쟁할 위성 발사 로켓으로 기대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발사 실패로 일본의 우주 개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위성 발사 수주 사업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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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15분 만에 “기체 파괴”…일본 차세대 로켓 H3 실패
    • 입력 2023-03-07 16:29:23
    현장영상

일본의 차세대 로켓 H3가 오늘(7일) 첫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오늘 오전 10시 37분쯤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1호기를 발사했습니다.

H3는 2단 로켓 분리까지 순항했지만,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계획한 고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JAXA는 H3가 임무를 완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발사 15분 후인 10시 52분쯤 "기체 파괴" 명령을 전송했습니다.

H3는 발사 시점에서 5분 15초가 지나면 2단 엔진이 연소를 시작하고, 16분 42초 후에는 고도 675㎞에서 기체에 탑재된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3호'를 궤도에 올려놓을 예정이었습니다.

'다이치 3호'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수 있는 시험 관측 장비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3는 일본의 기존 주력 대형 로켓인 H2A를 대체할 기종으로,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약 2,060억 엔(약 2조 원)을 투자해 개발했습니다.

H3는 기존 로켓보다 발사 비용이 저렴해, 스페이스X의 팰컨9과 경쟁할 위성 발사 로켓으로 기대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발사 실패로 일본의 우주 개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위성 발사 수주 사업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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