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산불 예방에 행정력 총동원 외

올해 들어 전남지역에 27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전남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전담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특히 산불 대부분이 산림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서 시작된다면서 산불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산림보호법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김영록 “도정에 ‘인구영향평가’ 도입해야”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1명 대가 무너진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역대 최저 출산율에 따른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과 비슷한 '인구영향평가'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인구 정책은 해당 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실국이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한다면서 도정 모든 업무에서 인구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고려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인구영향평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남 조선업 도약센터’ 설치…인력난 해소 기대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목포시는 이에 따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전남 조선업 도약센터'를 설치하고 조선업 구직자 발굴 지원과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 대한 일대일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조선업 도약센터는 또 조선업체에 취업한 근로자가 3개월 근속하면 취업 정착금 백만 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남도, 한우가격 할인 행사 연중 실시

전라남도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영암왕인문화축제 등과 연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우자조금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한우 먹는 날 등 관련 행사를 5월 가정의 달에 앞당겨 개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업체 70개소가 참여하는 남도장터 기획전도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