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유채꽃 보며 걸어요”…유채꽃 국제 걷기 대회 개최 외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어느새 우리 곁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인데요.

활짝 핀 유채꽃 길을 걸으며, 서귀포의 봄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계인과 함께하는 ‘제2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데요.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서귀포시 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화사한 유채꽃 길과 돌담, 해안 등 서귀포의 매력이 담긴 길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또, 걷기와 함께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걷는 기쁨은 배가 될 텐데요.

[양문석/서귀포시 관광협의회장 : "제주도민과 관광객 여러분, 그리고 걷기를 좋아하는 전국의 모든 분께서 서귀포의 화사한 유채꽃 봄 길을 걸으며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도 챙기시고,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참가 신청은 온라인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나눠 진행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관광협의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 보낼 구호 물품 정리가 한창입니다.

그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강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긴급 구호 물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많은 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는데요.

전기히터와 손전등 같은 가전제품부터 텐트와 침낭 등 방한용품, 그리고 생활용품까지 피해 현장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가득했습니다.

[김두만/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장 : "튀르키예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돼서 시민들이 구호품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금된 모든 것들이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졌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구호물품들은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지정 물류창고를 통해 안전하게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이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하루빨리 전해져서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멋있는 카페나 유명 식당에서 즐기는 맛도 좋지만, 가끔 푸드트럭에서 즐기는 주전부리가 별미로 느껴질 때가 있죠.

올레길을 걷거나 이동 중에 푸드트럭을 보면 잠시 들르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일 텐데요.

서귀포시가 오는 10일까지 푸드트럭 열두 대에 대한 운영자를 모집합니다.

운영 장소는 솔오름 전망대와 사려니숲길 등 지역 내 명소 일곱 곳인데요.

6개월 이상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푸드트럭 소유자면 신청할 수 있고 특별히, 청년과 저소득층에게는 우선 선정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청은 서귀포시청 위생관리과로 하시면 되고요. 이달 17일, 공개 추첨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건강이 최대 관심사인 분들이 요즘 들어 더 많아진 것 같은데요.

언제, 어디서든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서귀포시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이나 혈당, 당뇨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손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활동량 측정, 맞춤형 처방과 과정별 무료 건강검진까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동 지역에 사는 성인이면 참여할 수 있는데요.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2백 명을 모집하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분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