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돼지우리 옆 숙소…태국인 노동자 시신 유기한 농장주

입력 2023.03.08 (06:44) 수정 2023.03.08 (0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돼지우리 옆 숙소'입니다.

일하던 60대 태국인 노동자가 숨지자 시신을 야산에 버린 농장주가 어제 구속됐는데요.

공개된 숨진 노동자의 숙소가 또한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돼지우리 바로 옆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몸을 누일 수 있는 작고 비좁은 방.

오래된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벽지엔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불법 체류 신분이었던 숨진 태국인 노동자는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10년간 일해왔다고 합니다.

돼지 천여 마리를 돌봤는데 특히 분뇨 치우기 같은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이 왜 숨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키워드로 본 이슈는 여기까집니다.

다음은 '잇슈 SNS'입니다.

임지웅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돼지우리 옆 숙소…태국인 노동자 시신 유기한 농장주
    • 입력 2023-03-08 06:44:32
    • 수정2023-03-08 06:52:31
    뉴스광장 1부
마지막 키워드는 '돼지우리 옆 숙소'입니다.

일하던 60대 태국인 노동자가 숨지자 시신을 야산에 버린 농장주가 어제 구속됐는데요.

공개된 숨진 노동자의 숙소가 또한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돼지우리 바로 옆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몸을 누일 수 있는 작고 비좁은 방.

오래된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벽지엔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불법 체류 신분이었던 숨진 태국인 노동자는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10년간 일해왔다고 합니다.

돼지 천여 마리를 돌봤는데 특히 분뇨 치우기 같은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이 왜 숨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키워드로 본 이슈는 여기까집니다.

다음은 '잇슈 SNS'입니다.

임지웅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