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

입력 2023.03.08 (07:11) 수정 2023.03.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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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 시각 7일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이유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구했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폐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다만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의무화했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일본 역시 지난 1일부터 중국 본토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코로나19 검사를 무작위로 최대 20%만 골라 실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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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8 07:11:00
    • 수정2023-03-08 07:13:34
    국제
미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 시각 7일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이유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구했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폐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다만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의무화했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일본 역시 지난 1일부터 중국 본토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코로나19 검사를 무작위로 최대 20%만 골라 실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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