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화물차가 조합장 투표 인파 덮쳐…부상자 다수 발생

입력 2023.03.08 (12:01) 수정 2023.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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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순창에서 1톤 화물차가 조합장 투표를 위해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진유민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있는 지역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화물차가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5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농협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고 있었으며, 조합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를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있던 상황이어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고령자여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사상자 발생으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13대를 배치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해당 농협 옆 창고에서 비료를 싣고 나오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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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서 화물차가 조합장 투표 인파 덮쳐…부상자 다수 발생
    • 입력 2023-03-08 12:01:38
    • 수정2023-03-08 14:11:38
    뉴스 12
[앵커]

전북 순창에서 1톤 화물차가 조합장 투표를 위해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진유민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있는 지역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화물차가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5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농협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고 있었으며, 조합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를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있던 상황이어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고령자여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사상자 발생으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13대를 배치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해당 농협 옆 창고에서 비료를 싣고 나오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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