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토종닭 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입력 2023.03.08 (17:01) 수정 2023.03.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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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의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강화군 양사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집단 폐사한 닭 102마리를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 반경 10㎞ 구역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남은 닭 8마리를 살처분하고 주변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이 농장의 닭들은 야생조류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반경 500m 내 농장들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화군에는 현재 가금류 농장 28곳에서 닭·메추리 등 가금류 72만 4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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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토종닭 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 입력 2023-03-08 17:01:30
    • 수정2023-03-08 17:01:57
    사회
인천 강화군의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강화군 양사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집단 폐사한 닭 102마리를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 반경 10㎞ 구역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남은 닭 8마리를 살처분하고 주변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이 농장의 닭들은 야생조류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반경 500m 내 농장들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화군에는 현재 가금류 농장 28곳에서 닭·메추리 등 가금류 72만 4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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