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21.4도…전남 곳곳 올해 최고기온 기록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 대부분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하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이 관측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화순(21.4)과 완도(20.3), 영암(20.3), 해남(20.0), 강진(19.9), 진도(17.8) 등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습니다.

앞서 어제(7일)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9일)은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에 전남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고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며, 모레와 글피는 낮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