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신임대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재명 대표 만날 것”
입력 2023.03.08 (18:26)
수정 2023.03.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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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가능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여야 협치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야 관계에 있어 우리가 소수당이라는 한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국 여당이 가진 힘은 국민들의 여론”이라며 “우리가 가보지 않은 개혁의 방안, 민생 살리기 방향이 옳다고 국민들께서 인식해주시면 여론으로 뒷받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 힘을 바탕으로 대야 관계에서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직 인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부터 구성을 시작할 것이고 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인물 등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력이다. 일 잘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분들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2.9%라는 오늘 득표 결과에 대해서는 “4명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1차에서 과반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후위 주자 세 분이 합세해 집중적으로 1위 주자에 대한 여러 공세를 펼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이 획기적인 지지로 결선 없이 1차 관문을 통과시켜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을 대통합해서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와 최근 우리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해서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과거를 청산해야 될 부분이 있다”며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미래를 향해 가야 할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일 3국 공조가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을 위한 핵심 키가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대표는 오늘(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여야 협치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야 관계에 있어 우리가 소수당이라는 한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국 여당이 가진 힘은 국민들의 여론”이라며 “우리가 가보지 않은 개혁의 방안, 민생 살리기 방향이 옳다고 국민들께서 인식해주시면 여론으로 뒷받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 힘을 바탕으로 대야 관계에서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직 인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부터 구성을 시작할 것이고 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인물 등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력이다. 일 잘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분들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2.9%라는 오늘 득표 결과에 대해서는 “4명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1차에서 과반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후위 주자 세 분이 합세해 집중적으로 1위 주자에 대한 여러 공세를 펼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이 획기적인 지지로 결선 없이 1차 관문을 통과시켜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을 대통합해서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와 최근 우리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해서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과거를 청산해야 될 부분이 있다”며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미래를 향해 가야 할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일 3국 공조가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을 위한 핵심 키가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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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신임대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재명 대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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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8 18:26:57
- 수정2023-03-08 18:28:10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가능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여야 협치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야 관계에 있어 우리가 소수당이라는 한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국 여당이 가진 힘은 국민들의 여론”이라며 “우리가 가보지 않은 개혁의 방안, 민생 살리기 방향이 옳다고 국민들께서 인식해주시면 여론으로 뒷받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 힘을 바탕으로 대야 관계에서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직 인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부터 구성을 시작할 것이고 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인물 등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력이다. 일 잘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분들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2.9%라는 오늘 득표 결과에 대해서는 “4명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1차에서 과반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후위 주자 세 분이 합세해 집중적으로 1위 주자에 대한 여러 공세를 펼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이 획기적인 지지로 결선 없이 1차 관문을 통과시켜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을 대통합해서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와 최근 우리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해서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과거를 청산해야 될 부분이 있다”며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미래를 향해 가야 할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일 3국 공조가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을 위한 핵심 키가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대표는 오늘(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여야 협치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야 관계에 있어 우리가 소수당이라는 한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국 여당이 가진 힘은 국민들의 여론”이라며 “우리가 가보지 않은 개혁의 방안, 민생 살리기 방향이 옳다고 국민들께서 인식해주시면 여론으로 뒷받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 힘을 바탕으로 대야 관계에서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직 인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부터 구성을 시작할 것이고 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인물 등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력이다. 일 잘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분들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2.9%라는 오늘 득표 결과에 대해서는 “4명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1차에서 과반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후위 주자 세 분이 합세해 집중적으로 1위 주자에 대한 여러 공세를 펼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이 획기적인 지지로 결선 없이 1차 관문을 통과시켜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을 대통합해서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와 최근 우리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해서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과거를 청산해야 될 부분이 있다”며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미래를 향해 가야 할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일 3국 공조가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을 위한 핵심 키가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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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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