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지적한 ‘이권 카르텔’, KT 신임 사장 관련 아냐”

입력 2023.03.08 (19:05) 수정 2023.03.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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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이권 카르텔’은 KT 신임 사장 후보 지명과는 관계없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이틀 연속 이권 카르텔을 언급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KT 신임 사장 내정 과정을 비판하며 쓴 표현과 같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국민을 고통에 빠뜨리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은 확실히 뿌리 뽑아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거듭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을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 단호하게 개혁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 데 이어, 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기득권 ‘이권 카르텔’은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유가 분산된 기업의 거버넌스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전하며,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말씀하신 이외의 다른 말씀을 특별히 보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3국 간 확장억제 협의체 신설이 논의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알고 있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장억제에 대한 협의체는 다양하게 미국 측과 전개돼 왔다”며 “이번 김성한 안보실장의 방미에서 봤듯, 북핵 위기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충실히 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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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8 19:05:07
    • 수정2023-03-08 19:22:01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이권 카르텔’은 KT 신임 사장 후보 지명과는 관계없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이틀 연속 이권 카르텔을 언급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KT 신임 사장 내정 과정을 비판하며 쓴 표현과 같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국민을 고통에 빠뜨리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은 확실히 뿌리 뽑아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거듭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을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 단호하게 개혁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 데 이어, 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기득권 ‘이권 카르텔’은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유가 분산된 기업의 거버넌스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전하며,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말씀하신 이외의 다른 말씀을 특별히 보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3국 간 확장억제 협의체 신설이 논의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알고 있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장억제에 대한 협의체는 다양하게 미국 측과 전개돼 왔다”며 “이번 김성한 안보실장의 방미에서 봤듯, 북핵 위기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충실히 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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