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강원 정치력 향상 기대”

입력 2023.03.08 (19:12) 수정 2023.03.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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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국회의원이 새로운 여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여당 지휘부의 교체로 강원도와 강원 정치권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당선)!"]

울산광역시장과 당 원내대표를 거쳐 신임 여당 대표의 자리에까지 오른 김기현 국회의원.

신임 김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강원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원도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 등 철도와 도로망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3일, 후보 연설 :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해야 됩니다.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 원주-철원 강원 내륙선 철도."]

강원도 내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당장 권성동, 이철규, 유상범 의원 등 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을 비롯해 강원도 의원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김 대표가 일찌감치 강원도 의원들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3일, 후보 연설 :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손잡고, 대통령께서 가장 신임하고 아끼는 강원도의 의원들과 손잡고, 강원도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여당의 국회의원 선거 체제 전환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강원도 내 국회의원 선거구 8곳 가운데 1곳, '원주을'을 사고 지역구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임명하지 못한 겁니다.

이에 따라, 원주을 당협을 비롯한 조직 정비 작업이 우선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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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강원 정치력 향상 기대”
    • 입력 2023-03-08 19:12:45
    • 수정2023-03-08 19:16:35
    뉴스7(춘천)
[앵커]

오늘(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국회의원이 새로운 여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여당 지휘부의 교체로 강원도와 강원 정치권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당선)!"]

울산광역시장과 당 원내대표를 거쳐 신임 여당 대표의 자리에까지 오른 김기현 국회의원.

신임 김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강원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원도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 등 철도와 도로망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3일, 후보 연설 :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해야 됩니다.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 원주-철원 강원 내륙선 철도."]

강원도 내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당장 권성동, 이철규, 유상범 의원 등 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을 비롯해 강원도 의원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김 대표가 일찌감치 강원도 의원들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3일, 후보 연설 :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손잡고, 대통령께서 가장 신임하고 아끼는 강원도의 의원들과 손잡고, 강원도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여당의 국회의원 선거 체제 전환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강원도 내 국회의원 선거구 8곳 가운데 1곳, '원주을'을 사고 지역구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임명하지 못한 겁니다.

이에 따라, 원주을 당협을 비롯한 조직 정비 작업이 우선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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