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이 왔다!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입력 2023.03.08 (21:55) 수정 2023.03.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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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늘 새벽 입국해 한국 축구와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집니다.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한 클린스만 감독은 설렘과 흥분 속에 한국 축구의 수장이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성과를 얻고 싶고, 그게 제가 이곳에 온 이유입니다."]

도착과 함께 내뱉은 첫 목표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입니다.

2015년 슈틸리케 감독 시절 결승전에서 아깝게 호주에 지는 등 한국 축구는 무려 63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못 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강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포르투갈을, 러시아 대회서는 독일을 이겼죠. 우리는 잘할 수 있습니다. 내년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입니다."]

90년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스타 감독의 등장에 축구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훈/축구팬 : "결과로 말할 수 있는 게 스포츠입니다. 감독님이 스타 출신이니까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케어나 경험을 잘 녹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벤투 후임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서울과 울산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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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스만이 왔다!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 입력 2023-03-08 21:55:08
    • 수정2023-03-08 22:00:24
    뉴스 9
[앵커]

클린스만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늘 새벽 입국해 한국 축구와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집니다.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한 클린스만 감독은 설렘과 흥분 속에 한국 축구의 수장이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성과를 얻고 싶고, 그게 제가 이곳에 온 이유입니다."]

도착과 함께 내뱉은 첫 목표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입니다.

2015년 슈틸리케 감독 시절 결승전에서 아깝게 호주에 지는 등 한국 축구는 무려 63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못 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강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포르투갈을, 러시아 대회서는 독일을 이겼죠. 우리는 잘할 수 있습니다. 내년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입니다."]

90년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스타 감독의 등장에 축구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훈/축구팬 : "결과로 말할 수 있는 게 스포츠입니다. 감독님이 스타 출신이니까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케어나 경험을 잘 녹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벤투 후임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서울과 울산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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