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때문에”…제천서 빌라 흉기 난동 4명 중상
입력 2023.03.08 (22:17)
수정 2023.03.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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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의 한 빌라 입주민이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주민 간 불화의 원인은 다름 아닌 '관리비'였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주민 10여 명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일어나자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빌라 입주민인 50대 남성 A 씨입니다.
입주민 4명은 얼굴과 목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여기서 갑자기 그렇게 벌어진 것 같더라고요. 저희 고모를 먼저 목 쪽을 칼로 찔러서..."]
사건 당일 입주민들은 A 씨에게 관리비 납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평소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이 빌라 입주민들과 공동 관리비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주민들은 A 씨가 7년 전 이사 온 뒤부터, 승강기 등 공용 전기비와 건물 청소비, 수선비 등 매달 5만 원가량의 공동 관리비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빌라 입주민/음성변조 : "죽어도 (빌라 관리비) 못 내겠다, 단돈 1원도 못 내겠다니까. 그게 계속 골이 깊어졌겠죠. 그러다가 어제 사달이 난 거죠."]
A 씨가 내지 않은 관리비는 다른 입주민들이 공동 분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뒤 도주한 A 씨는 오늘 오전,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제천의 한 빌라 입주민이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주민 간 불화의 원인은 다름 아닌 '관리비'였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주민 10여 명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일어나자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빌라 입주민인 50대 남성 A 씨입니다.
입주민 4명은 얼굴과 목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여기서 갑자기 그렇게 벌어진 것 같더라고요. 저희 고모를 먼저 목 쪽을 칼로 찔러서..."]
사건 당일 입주민들은 A 씨에게 관리비 납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평소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이 빌라 입주민들과 공동 관리비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주민들은 A 씨가 7년 전 이사 온 뒤부터, 승강기 등 공용 전기비와 건물 청소비, 수선비 등 매달 5만 원가량의 공동 관리비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빌라 입주민/음성변조 : "죽어도 (빌라 관리비) 못 내겠다, 단돈 1원도 못 내겠다니까. 그게 계속 골이 깊어졌겠죠. 그러다가 어제 사달이 난 거죠."]
A 씨가 내지 않은 관리비는 다른 입주민들이 공동 분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뒤 도주한 A 씨는 오늘 오전,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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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8 22:25:12
[앵커]
제천의 한 빌라 입주민이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주민 간 불화의 원인은 다름 아닌 '관리비'였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주민 10여 명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일어나자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빌라 입주민인 50대 남성 A 씨입니다.
입주민 4명은 얼굴과 목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여기서 갑자기 그렇게 벌어진 것 같더라고요. 저희 고모를 먼저 목 쪽을 칼로 찔러서..."]
사건 당일 입주민들은 A 씨에게 관리비 납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평소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이 빌라 입주민들과 공동 관리비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주민들은 A 씨가 7년 전 이사 온 뒤부터, 승강기 등 공용 전기비와 건물 청소비, 수선비 등 매달 5만 원가량의 공동 관리비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빌라 입주민/음성변조 : "죽어도 (빌라 관리비) 못 내겠다, 단돈 1원도 못 내겠다니까. 그게 계속 골이 깊어졌겠죠. 그러다가 어제 사달이 난 거죠."]
A 씨가 내지 않은 관리비는 다른 입주민들이 공동 분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뒤 도주한 A 씨는 오늘 오전,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제천의 한 빌라 입주민이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주민 간 불화의 원인은 다름 아닌 '관리비'였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라 주민 10여 명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일어나자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빌라 입주민인 50대 남성 A 씨입니다.
입주민 4명은 얼굴과 목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여기서 갑자기 그렇게 벌어진 것 같더라고요. 저희 고모를 먼저 목 쪽을 칼로 찔러서..."]
사건 당일 입주민들은 A 씨에게 관리비 납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평소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이 빌라 입주민들과 공동 관리비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주민들은 A 씨가 7년 전 이사 온 뒤부터, 승강기 등 공용 전기비와 건물 청소비, 수선비 등 매달 5만 원가량의 공동 관리비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빌라 입주민/음성변조 : "죽어도 (빌라 관리비) 못 내겠다, 단돈 1원도 못 내겠다니까. 그게 계속 골이 깊어졌겠죠. 그러다가 어제 사달이 난 거죠."]
A 씨가 내지 않은 관리비는 다른 입주민들이 공동 분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뒤 도주한 A 씨는 오늘 오전,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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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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