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용주면 이틀째 진화…헬기 투입
입력 2023.03.09 (09:30)
수정 2023.03.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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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난 산불이 19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 때 산불 현장에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본격적인 헬기 진화 작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현장에 헬기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불이 난 지 이틀째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 한때 현장에는 30분 정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불을 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 33대가 순차적으로 이륙해 본격적인 공중 진화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2시쯤입니다.
19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림 당국은 밤새 특수진화대 등 인력 천300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밤사이 진화율도 크게 올라섰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5%입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163ha, 불의 길이는 400m 정도 남은 상탭니다.
바람도 어제보다는 많이 잦아진 상황입니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당 6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는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밤 사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상 부근 급경사 지역에 헬기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산불 현장에 구름이 많이 껴서 여러대의 헬기가 연속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발령된 산불 3단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합천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안진영
어제(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난 산불이 19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 때 산불 현장에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본격적인 헬기 진화 작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현장에 헬기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불이 난 지 이틀째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 한때 현장에는 30분 정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불을 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 33대가 순차적으로 이륙해 본격적인 공중 진화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2시쯤입니다.
19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림 당국은 밤새 특수진화대 등 인력 천300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밤사이 진화율도 크게 올라섰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5%입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163ha, 불의 길이는 400m 정도 남은 상탭니다.
바람도 어제보다는 많이 잦아진 상황입니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당 6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는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밤 사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상 부근 급경사 지역에 헬기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산불 현장에 구름이 많이 껴서 여러대의 헬기가 연속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발령된 산불 3단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합천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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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용주면 이틀째 진화…헬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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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09:30:16
- 수정2023-03-09 13:06:53
[앵커]
어제(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난 산불이 19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 때 산불 현장에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본격적인 헬기 진화 작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현장에 헬기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불이 난 지 이틀째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 한때 현장에는 30분 정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불을 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 33대가 순차적으로 이륙해 본격적인 공중 진화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2시쯤입니다.
19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림 당국은 밤새 특수진화대 등 인력 천300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밤사이 진화율도 크게 올라섰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5%입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163ha, 불의 길이는 400m 정도 남은 상탭니다.
바람도 어제보다는 많이 잦아진 상황입니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당 6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는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밤 사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상 부근 급경사 지역에 헬기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산불 현장에 구름이 많이 껴서 여러대의 헬기가 연속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발령된 산불 3단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합천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안진영
어제(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난 산불이 19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 때 산불 현장에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본격적인 헬기 진화 작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원 기자, 현장에 헬기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불이 난 지 이틀째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 한때 현장에는 30분 정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불을 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 33대가 순차적으로 이륙해 본격적인 공중 진화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2시쯤입니다.
19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림 당국은 밤새 특수진화대 등 인력 천300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밤사이 진화율도 크게 올라섰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5%입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163ha, 불의 길이는 400m 정도 남은 상탭니다.
바람도 어제보다는 많이 잦아진 상황입니다.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당 6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는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밤 사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상 부근 급경사 지역에 헬기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산불 현장에 구름이 많이 껴서 여러대의 헬기가 연속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발령된 산불 3단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합천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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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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