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갈 혐의’ 한국노총 연합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압수수색

입력 2023.03.09 (17:33) 수정 2023.03.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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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경인서부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쯤까지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한국노총 연합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 현장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현장이나 수사 대상자 등의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전국의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지금까지 건설현장 불법 행위 총 38건을 적발했는데, 이 중 공동공갈 및 협박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214명이며 6명은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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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9 17:33:40
    • 수정2023-03-09 17:33:50
    사회
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경인서부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쯤까지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한국노총 연합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 현장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현장이나 수사 대상자 등의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전국의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지금까지 건설현장 불법 행위 총 38건을 적발했는데, 이 중 공동공갈 및 협박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214명이며 6명은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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