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WBC 한일전,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
입력 2023.03.10 (21:32)
수정 2023.03.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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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한일전은 2009년 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현지 분위기 허솔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시간은 오후 5시 경기 시작까지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벌써부터 도쿄돔에는 한일 응원 인파가 몰려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4년 만에 펼쳐지는 WBC 한일전,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벼랑 끝 승부!
도쿄돔을 찾은 야구팬들도 선수들 못지 않게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유동건/야구 팬 : "카타르에서 16강 진출했을 때 흔들던 태극기입니다. 도쿄돔 1라운드 통과할수 있도록 열심히 흔들고 소리높여 응원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우리나라와 일본팀 응원 유니폼을 각자 입은 다정한 한일 커플도 오늘만큼은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카나자와 토모키/야구 팬 : "일본이 이길 겁니다! 일본이 이기겠습니다! 일본 파이팅!"]
[노은실/야구 팬 :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뭐라고 해?) '좋은 경기하겠습니다.'라고 해야지! 대한민국 파이팅!"]
5만 여 관중석은 대부분 일본 응원단이 들어찼지만 우리팀 응원단도 열정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 간절한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150여 명의 대한민국 응원단, 저마다 준비한 갖가지 도구를 펼치며 힘찬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김정훈/야구 팬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도쿄 대첩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중꺽마! 파이팅!"]
WBC 대표팀 서포터즈 '푸른 물결'도 쉬지 않고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조지훈/야구 대표팀 응원단장 : "대부분이 일본 분들이기 때문에... 일당백의 마음으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간절함으로 하나된 대한민국, 이시간 현재까지 도쿄돔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WBC 한일전은 2009년 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현지 분위기 허솔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시간은 오후 5시 경기 시작까지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벌써부터 도쿄돔에는 한일 응원 인파가 몰려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4년 만에 펼쳐지는 WBC 한일전,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벼랑 끝 승부!
도쿄돔을 찾은 야구팬들도 선수들 못지 않게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유동건/야구 팬 : "카타르에서 16강 진출했을 때 흔들던 태극기입니다. 도쿄돔 1라운드 통과할수 있도록 열심히 흔들고 소리높여 응원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우리나라와 일본팀 응원 유니폼을 각자 입은 다정한 한일 커플도 오늘만큼은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카나자와 토모키/야구 팬 : "일본이 이길 겁니다! 일본이 이기겠습니다! 일본 파이팅!"]
[노은실/야구 팬 :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뭐라고 해?) '좋은 경기하겠습니다.'라고 해야지! 대한민국 파이팅!"]
5만 여 관중석은 대부분 일본 응원단이 들어찼지만 우리팀 응원단도 열정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 간절한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150여 명의 대한민국 응원단, 저마다 준비한 갖가지 도구를 펼치며 힘찬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김정훈/야구 팬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도쿄 대첩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중꺽마! 파이팅!"]
WBC 대표팀 서포터즈 '푸른 물결'도 쉬지 않고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조지훈/야구 대표팀 응원단장 : "대부분이 일본 분들이기 때문에... 일당백의 마음으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간절함으로 하나된 대한민국, 이시간 현재까지 도쿄돔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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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만의 WBC 한일전,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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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10 22:00:22
[앵커]
WBC 한일전은 2009년 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현지 분위기 허솔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시간은 오후 5시 경기 시작까지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벌써부터 도쿄돔에는 한일 응원 인파가 몰려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4년 만에 펼쳐지는 WBC 한일전,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벼랑 끝 승부!
도쿄돔을 찾은 야구팬들도 선수들 못지 않게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유동건/야구 팬 : "카타르에서 16강 진출했을 때 흔들던 태극기입니다. 도쿄돔 1라운드 통과할수 있도록 열심히 흔들고 소리높여 응원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우리나라와 일본팀 응원 유니폼을 각자 입은 다정한 한일 커플도 오늘만큼은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카나자와 토모키/야구 팬 : "일본이 이길 겁니다! 일본이 이기겠습니다! 일본 파이팅!"]
[노은실/야구 팬 :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뭐라고 해?) '좋은 경기하겠습니다.'라고 해야지! 대한민국 파이팅!"]
5만 여 관중석은 대부분 일본 응원단이 들어찼지만 우리팀 응원단도 열정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 간절한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150여 명의 대한민국 응원단, 저마다 준비한 갖가지 도구를 펼치며 힘찬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김정훈/야구 팬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도쿄 대첩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중꺽마! 파이팅!"]
WBC 대표팀 서포터즈 '푸른 물결'도 쉬지 않고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조지훈/야구 대표팀 응원단장 : "대부분이 일본 분들이기 때문에... 일당백의 마음으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간절함으로 하나된 대한민국, 이시간 현재까지 도쿄돔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WBC 한일전은 2009년 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현지 분위기 허솔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시간은 오후 5시 경기 시작까지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벌써부터 도쿄돔에는 한일 응원 인파가 몰려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4년 만에 펼쳐지는 WBC 한일전,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벼랑 끝 승부!
도쿄돔을 찾은 야구팬들도 선수들 못지 않게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유동건/야구 팬 : "카타르에서 16강 진출했을 때 흔들던 태극기입니다. 도쿄돔 1라운드 통과할수 있도록 열심히 흔들고 소리높여 응원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우리나라와 일본팀 응원 유니폼을 각자 입은 다정한 한일 커플도 오늘만큼은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카나자와 토모키/야구 팬 : "일본이 이길 겁니다! 일본이 이기겠습니다! 일본 파이팅!"]
[노은실/야구 팬 :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뭐라고 해?) '좋은 경기하겠습니다.'라고 해야지! 대한민국 파이팅!"]
5만 여 관중석은 대부분 일본 응원단이 들어찼지만 우리팀 응원단도 열정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 간절한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150여 명의 대한민국 응원단, 저마다 준비한 갖가지 도구를 펼치며 힘찬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김정훈/야구 팬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도쿄 대첩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중꺽마! 파이팅!"]
WBC 대표팀 서포터즈 '푸른 물결'도 쉬지 않고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조지훈/야구 대표팀 응원단장 : "대부분이 일본 분들이기 때문에... 일당백의 마음으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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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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