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입력 2023.03.11 (07:07) 수정 2023.03.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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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최강 전력임을 확인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이제 3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링컨의 시원한 서브가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강하게 힘이 실리자 비예나가 제대로 받아낼 수 없었습니다.

서브 1위 팀답게 대한항공은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공략했습니다.

2001년생 정한용이 수비를 흔들어 부정확한 토스를 유도하면 센터 조재영이 가로막기로 득점하는 패턴이 되풀이됐습니다.

잇따라 블로킹을 잡아낸 조재영이 속공까지 성공하자 틸리카이넨 감독의 표정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대한항공은 내리 두 세트를 따내 경기 도중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매직넘버마저 지웠습니다.

3대 0 완승으로 5연승을 거둔 뒤에야 선수들은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의 기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정규리그 1위로) 50%까지 왔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통합 우승까지) 남은 50%가 더 중요하니까 거기에 맞춰 지금 분위기 끌고 가서 더 좋은 분위기로 챔프전에 임할 생각입니다."]

남자 프로배구에서 정규리그 3연속 1위를 차지한 팀은 삼성화재 이후 8년 만입니다.

최강 자리를 굳히며 독주를 예고한 대한항공은 이제 3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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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3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 입력 2023-03-11 07:07:26
    • 수정2023-03-11 0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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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최강 전력임을 확인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이제 3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링컨의 시원한 서브가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강하게 힘이 실리자 비예나가 제대로 받아낼 수 없었습니다.

서브 1위 팀답게 대한항공은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공략했습니다.

2001년생 정한용이 수비를 흔들어 부정확한 토스를 유도하면 센터 조재영이 가로막기로 득점하는 패턴이 되풀이됐습니다.

잇따라 블로킹을 잡아낸 조재영이 속공까지 성공하자 틸리카이넨 감독의 표정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대한항공은 내리 두 세트를 따내 경기 도중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매직넘버마저 지웠습니다.

3대 0 완승으로 5연승을 거둔 뒤에야 선수들은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의 기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정규리그 1위로) 50%까지 왔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통합 우승까지) 남은 50%가 더 중요하니까 거기에 맞춰 지금 분위기 끌고 가서 더 좋은 분위기로 챔프전에 임할 생각입니다."]

남자 프로배구에서 정규리그 3연속 1위를 차지한 팀은 삼성화재 이후 8년 만입니다.

최강 자리를 굳히며 독주를 예고한 대한항공은 이제 3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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