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재활용 합시다’…깡통 밟기 행사

입력 2023.03.13 (10:53) 수정 2023.03.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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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 파괴와 자원 감소가 날로 가속화되면서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선 이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 너비 90미터가 넘는 백합 문양이 등장했는데요.

곧 함성과 함께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그 위로 달려가 뭔가를 밟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니 이 커다란 백합 문양은 수 천개의 빈 깡통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멕시코 스카우트 연맹이 설립 96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재활용 분리수거 활동을 장려하고자 전국 단원들이 수거한 빈 깡통으로 스카우트의 상징인 대형 백합을 만들어서 이렇게 독특한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 겁니다.

더불어 연맹 측은 이번 행사와 재활용으로 얻은 수익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함부로 버려졌을 깡통들이 착한 에너지로 부활하는 현장이라며 호응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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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재활용 합시다’…깡통 밟기 행사
    • 입력 2023-03-13 10:53:22
    • 수정2023-03-13 10:59:41
    지구촌뉴스
[앵커]

환경 파괴와 자원 감소가 날로 가속화되면서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선 이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 너비 90미터가 넘는 백합 문양이 등장했는데요.

곧 함성과 함께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그 위로 달려가 뭔가를 밟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니 이 커다란 백합 문양은 수 천개의 빈 깡통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멕시코 스카우트 연맹이 설립 96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재활용 분리수거 활동을 장려하고자 전국 단원들이 수거한 빈 깡통으로 스카우트의 상징인 대형 백합을 만들어서 이렇게 독특한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 겁니다.

더불어 연맹 측은 이번 행사와 재활용으로 얻은 수익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함부로 버려졌을 깡통들이 착한 에너지로 부활하는 현장이라며 호응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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