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산불 공무원들에게”…기부천사가 두고 간 컵라면 36상자

입력 2023.03.14 (06:44) 수정 2023.03.14 (1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잇슈 SNS입니다.

최근 건조해진 날씨 탓에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전국 지자체와 담당 공무원들은 비상 근무 체재에 돌입했는데요.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수원 시청 앞에 등장한 깜짝 선물이 화젭니다.

12일 새벽 수원시청 본관 앞에 나타난 뜻밖의 상자들!

익명의 기부자가 산불 감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편지와 함께 몰래 놓고 간 컵라면 36상자입니다.

이 기부자는 편지에 "수년 전 광교산 화재 때 수원시 공직자들의 엄청난 노고를 눈앞에서 목격했다"며 "매년 봄, 가을 산불 감시로 고생하는 공직자분들을 위해 약소하지만, 간식으로 컵라면을 준비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는데요.

같은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 훈훈한 소식을 SNS을 통해 전하면서 공직자 모두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산불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담당 공무원들에게 최고의 응원이 될 것 같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저렇게 베풀며 살고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산불 공무원들에게”…기부천사가 두고 간 컵라면 36상자
    • 입력 2023-03-14 06:44:20
    • 수정2023-03-14 10:10:28
    뉴스광장 1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잇슈 SNS입니다.

최근 건조해진 날씨 탓에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전국 지자체와 담당 공무원들은 비상 근무 체재에 돌입했는데요.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수원 시청 앞에 등장한 깜짝 선물이 화젭니다.

12일 새벽 수원시청 본관 앞에 나타난 뜻밖의 상자들!

익명의 기부자가 산불 감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편지와 함께 몰래 놓고 간 컵라면 36상자입니다.

이 기부자는 편지에 "수년 전 광교산 화재 때 수원시 공직자들의 엄청난 노고를 눈앞에서 목격했다"며 "매년 봄, 가을 산불 감시로 고생하는 공직자분들을 위해 약소하지만, 간식으로 컵라면을 준비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는데요.

같은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 훈훈한 소식을 SNS을 통해 전하면서 공직자 모두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산불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담당 공무원들에게 최고의 응원이 될 것 같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저렇게 베풀며 살고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