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결론 먼저 내리는 ‘답정너 용역’ 안돼”

입력 2023.03.14 (07:55) 수정 2023.03.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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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주요 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결론을 미리 내리는 이른바 '답정너 용역'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나윤 광주시의원은 어제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달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산IC 위험도 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폐쇄가 정확하다'고 말했다며 최고 결정권자의 의중을 먼저 발표하면 공정한 용역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광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한 산하기관 통폐합 용역도 마찬가지로, 중간 보고가 나오기도 전 통폐합 발표가 있었다며 '답정너 용역'은 용역의 필요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퇴색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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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결론 먼저 내리는 ‘답정너 용역’ 안돼”
    • 입력 2023-03-14 07:55:53
    • 수정2023-03-14 08:59:07
    뉴스광장(광주)
광주시가 주요 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결론을 미리 내리는 이른바 '답정너 용역'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나윤 광주시의원은 어제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달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산IC 위험도 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폐쇄가 정확하다'고 말했다며 최고 결정권자의 의중을 먼저 발표하면 공정한 용역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광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한 산하기관 통폐합 용역도 마찬가지로, 중간 보고가 나오기도 전 통폐합 발표가 있었다며 '답정너 용역'은 용역의 필요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퇴색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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