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통시장 화재 대책’ 마련…원인 조사단 구성

입력 2023.03.14 (13:53) 수정 2023.03.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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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잇따르는 전통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5월 말까지 전통시장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 재난 원인 조사반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화재 원인과 특성, 기존 안전 관리 제도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5월 말까지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 계획입니다.

조사반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최근 10년간 발생한 주요 시장 화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화재가 발생한 시장 상인회와 소방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화재 취약 요인과 화재 진압 시 문제점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조사반은 정기신 세명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를 반장으로, 민간 전문가 6명과 행안부·산업부·중기부·소방청·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과장급 5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기신 세명대 교수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지자체가 정기 안전점검을 하고 있지만, 매년 50여 건의 화재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재난 원인 조사를 통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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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4 13:53:31
    • 수정2023-03-14 13:57:43
    재난·기후·환경
정부가 잇따르는 전통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5월 말까지 전통시장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 재난 원인 조사반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화재 원인과 특성, 기존 안전 관리 제도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5월 말까지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 계획입니다.

조사반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최근 10년간 발생한 주요 시장 화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화재가 발생한 시장 상인회와 소방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화재 취약 요인과 화재 진압 시 문제점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조사반은 정기신 세명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를 반장으로, 민간 전문가 6명과 행안부·산업부·중기부·소방청·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과장급 5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기신 세명대 교수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지자체가 정기 안전점검을 하고 있지만, 매년 50여 건의 화재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재난 원인 조사를 통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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