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3.14 (19:39) 수정 2023.03.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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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뉴스 스튜디오에 나왔던 대형마트 노동자에게 의무 휴업 제도는 생존권과 연결된 문제입니다.

다소 거친 노동 환경에서 힘들게 일해도 그나마 주말에는 쉴 수 있는 휴식시간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의무 휴업 제도가 있기 전에는 일 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심야 영업까지 이뤄져 노동자들을 사실상 극단적인 과로 상태로 몰고 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 환경, 아직도 열악한 곳은 많습니다.

교육부가 진행한 검진에서 학교 급식노동자 31명이 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고 싶다는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요구가 왜 그렇게 끈질기게 이어져 온 건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학교 급식실 작업 환경은 급식 노동자의 목숨과 직결돼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병을 얻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건강한 급식실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노동자들의 주문입니다.

안전한 급식실.

지금까지 해 왔던 땜질식 탁상행정으로는 만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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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7 부산] 클로징
    • 입력 2023-03-14 19:39:57
    • 수정2023-03-14 19:58:17
    뉴스7(부산)
[앵커]

앞서 뉴스 스튜디오에 나왔던 대형마트 노동자에게 의무 휴업 제도는 생존권과 연결된 문제입니다.

다소 거친 노동 환경에서 힘들게 일해도 그나마 주말에는 쉴 수 있는 휴식시간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의무 휴업 제도가 있기 전에는 일 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심야 영업까지 이뤄져 노동자들을 사실상 극단적인 과로 상태로 몰고 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 환경, 아직도 열악한 곳은 많습니다.

교육부가 진행한 검진에서 학교 급식노동자 31명이 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고 싶다는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요구가 왜 그렇게 끈질기게 이어져 온 건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학교 급식실 작업 환경은 급식 노동자의 목숨과 직결돼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병을 얻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건강한 급식실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노동자들의 주문입니다.

안전한 급식실.

지금까지 해 왔던 땜질식 탁상행정으로는 만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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