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전북 대응책은?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6년째 돼 가고 있지만, 수도권 재이전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통령이 서울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까지 더해져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논란의 쟁점을 짚어보고 전북이 금융중심도시로서 안착할 방안은 무엇인지 정희준 전주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설이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대통령실이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지역에서는 혼란이 일었는데요,

교수님은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앵커]

그런데 국민연금법을 보면 기금운용본부를 전주에 둔다고 명시돼있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서울 이전의 실현 가능성은 낮은데, 분사무소를 둘 수 있다는 조항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앵커]

기금운용본부의 수도권 이전 논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앵커]

앞서 말씀하신대로 기금운용본부의 저조한 수익률을 전북 이전 탓으로 돌리고 있는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앵커]

우수한 운용 인력들이 전주 기금운용 본부에 오기를 기피해서 생기는 문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 어떤지,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앵커]

이번 논란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전라북도, 지역 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했는데요,

기금운용본부 재이전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무력하게 흔들리지 않으려면 지역에서도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어떤 대응책을 세워야 될까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기자:한문현/글·구성: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