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제주] 클로징

지난해 제주지역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열 명 중 여덟 명은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도민 대부분이 '내집 장만'을 꿈꾸고 있는 건데요.

아라동과 아라지구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이들 역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힘들게 마련한 돈을 투자했지만 남은 건 꿈도, 집도 아닌 절망뿐입니다.

'대표는 떳떳하게 걸어 다니는데 저는 가족한테 미안해서 고개 숙이며 살고 있어요', 젊은 가장의 절규가 잊혀지지 않는데요.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정부가 나서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맹점들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할 때입니다.

7시 뉴스 제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