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강요·금품 갈취’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1명 구속…2명은 기각

입력 2023.03.14 (22:10) 수정 2023.03.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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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소속 조합원들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우 모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서남지대장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간부 2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경위와 역할에 비추어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우 씨 등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소속 조합원들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한 현장조직이 연루된 채용 강요와 금품수수 혐의에 상급 기관인 지역본부 관계자들도 관여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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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 강요·금품 갈취’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1명 구속…2명은 기각
    • 입력 2023-03-14 22:10:33
    • 수정2023-03-14 22:10:56
    사회
건설 현장에서 소속 조합원들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우 모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서남지대장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간부 2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경위와 역할에 비추어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우 씨 등은 2020년부터 2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소속 조합원들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한 현장조직이 연루된 채용 강요와 금품수수 혐의에 상급 기관인 지역본부 관계자들도 관여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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